[제24회 이효석 문학상 2003]을 읽고 있다. 전자책으로 52%를 읽었다. 예전 같으면 읽어볼 생각 자체를 안했을 책이다. 작가도 잘 모르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도 할 수 없어서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유때문에 이 책을 읽고 있다. "작가의 이름만으로, 예전에 읽었던 작가의 책이기 때문에,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이런 기준을 바꾸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는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애도의 방식'(안보윤), 수상작가 자선작 '너머의 세계', 작품론 - 복수와 애도, 복수의 애도(이지은), 인터뷰 - 잘 여문 이야기의 공을 굴리는 마음(김유태), 우수작품상 수상작 - 뱀과 양배추가 있는 풍경(강보라), 우수작품상 수상작 - 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김병운)까지 재미있게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