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와 쓰레기 버리는 것의 구분 쓰레기를 치우는 것과 정리를 위해 비우는 것은 구분해서 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2024년 3월 17일. 일) 겨울 옷을 정리하였다. 겨울 옷뿐만 아니라 봄, 가을 옷까지 전부 꺼내서 마루에 펼쳐 놓고, 깨끗하게 빨아서 정리해야 할 것, 버릴 것을 구분했다. 소매가 너무 긴 양복, 겨울내내 입지 않았던 옷, 앞으로 입지 않을 것 같은 옷 등 버리고 싶은 옷은 많았지만 막상 버린 것은 바지 하나였다. 버리려고 하니 아깝기도 하고 또 언제 입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잠바, 두꺼운 바지, 내복은 모두 빨았습니다. 세탁기를 두 번, 건조기를 한 번 돌렸다. 잠바 등 부피가 큰 옷은 베란다의 건조대에 널어서 말리고, 부피가 작은 옷은 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