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맵 그리기 011, 013] 울컥하게 하는 '참 괜찮은 태도'에 대한 토토마의 참 괜찮은 태도와 참 괜찮은 태도
책 기본 정보
1. 제목: 참 괜찮은 태도
-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2. 저자: 박지현
3. 출판: 메이븐
4. 발행: 2022.9.30
나는 이 책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박지현 작가가 쓴 책을 김지영이라는 분이 8시간 동안 읽어준다. 나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얘기를 들을 때는 먹먹해지고 눈물이 핑 돌았고, 물리학자(김상옥 교수)가 바라보는 죽음에 대한 생각에는 공감하기는 좀 어려웠지만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에 대해서는 교훈을 얻었다.
김상옥 교수 관점에서 죽음은 생명체인 원자 덩어리가 지구라는 행성에서 찰나의 시간 동안 머무르다 흩어져서 찰나의 시간의 뺀 대부분의 시간동안 죽음의 상태인 나무, 흙, 별 등에 원자의 형태로 남아 있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사람들은 삶을 당연하게 여기고 죽음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살아가는 동안 살아가는 의미, 이유, 목적 등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내가 잘못살고 있는 건 아닐까 하고 강박에 빠지기도 한다. 참 애틋하다.
지구가 태양을 돌고, 달이 지구를 도는 것은 의도가 있어서 도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도는 것인데 사람들은 여기에서도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의미를 추구한다.
죽음은 모여있던 원자가 흩어지는 것이니 자연스러운 것이다. 자연스러운 죽음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슬퍼할 필요가 없으나 찰나인 생의 시간을 헛투루 낭비해서는 안될 것이다.
[마인드맵 그리기]
어제는 마인드맵을 건너 뛰어서 오늘 13장째 마인드맵을 그렸다. 책의 아주 일부분을 정리하니 그리기는 쉬우나 얻는 것도 적다.
1. 싸인펜으로 물리학자 김상옥 교수가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중심 테마로 삼았다.
2. 거기에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그렸고
3. 김상옥 교수가 물리법칙에는 의도가 없는 데도 사람들은 의미를 추구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4. 죽음을 슬퍼할 필요가 없지만 생은 찰나의 순간인 만큼 소중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그렸다.
요즘 "참 괜찮은 태도"라는 오디오북을 듣고 있다. 박지현 작가가 쓴 책을 김지영이라는 분이 책 한 권을 8시간동안 읽어준다. 8챕터 중에 3챕터를 듣고 있는데 벌써 여러 대목에서 울컥했다.
오디오 클립에서 김은진이라는 분이 이 책에 대해 갈등 관리 관점에서 소개해주는 18분짜리 오디오를 들었다. 오디오클립의 이름 "김은진의 토닥토닥 내마음"도 참 이쁜 말이다. 토닥토닥 내마음... 지금 나에게 필요한 토닥토닥을 내 스스로에게 해주어야겠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다. 고맙다고...
김은진이라는 분은 무작정 상경해서 할 일이 없을 때 서점에서 가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읽었던 책들 중에 울컥하는 책들이 있었는데 내 마음을 알고 쓴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책들이었다.
'참 괜찮은 태도'의 박지현 작가는 사람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그래서 사람과 많이 부대끼지 않는 비디오가게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3일의 출산을 하는 산모와 3일을 보낸 이후 다큐멘터리 3일의 비디오를 찍으며 여러 사람을 만나왔고, 유키즈온더블록에서도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참 괜찮은 태도'는 박지현 작가가 만났던 우리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들 이야기 중에 위로가 될 이야기 하나로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사람을 따듯한 시선으로 보자. 어떤 상황에서도 수단으로 보면 안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토토마 오디오클림(이하 토토마)에서는 갈등관리를 사람, 깨달음, 고정관념 세 가지 단어로 얘기하고 있다.
1. 사람: 사람은 울고 웃는 존재다. 자신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남에게 듣고 싶은 말을 자신에게 하라고 조언한다. 걱정하지마, 햄내 등 그리고 다음으로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자존감에 상처받는다. 꼭 비교하려고 하면 '니'와 비교하라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귀하게 대접하라고 한다. 귀한 손님 대접하듯 식사도 대충하지 말고 좋은 그릇에 좋은 음식을 예쁘게 담아서 자신을 귀하게 디접하라고 조언한다.
2. 깨달음: 갈등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살면서 피할 수 없다는것을 인정하고 그 갈등을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근데 어떻게? 이것 까지 얘기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안했나 보다.
3. 고정관념: 사람은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갈등이 생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선 타인을 동정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서 장애를 개인특성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곡교어린이집에서 장애아를 그냥 친구로 자연스럽게 대하듯... 다음으로는 모든 것을 귀하게 대하라이다. 하찮은 것은 없다. 청소, 의사, 기자, 장사 등 모두 귀하다. 그 다음으로는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사랑은 구속하고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세계를 존중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농동에 관한 것이다. 생과 사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야 한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막 살 것 같지만 남은 시간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사람 보면서 살려고 노력한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시간을 농도 짙게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마인드맵 그리기]
어제(2024년. 1월 17일(수)는 마인드맵을 그리지 못했다. 반성한다.
1. 오디오클립을 그리면서 핵심 단어 위주로 쓰면서 가지도 그리면서 오디오클립이 끝날 때 마인드맵을 그리려고 하였으나 역부족이었다.
2. 역부족이었던 초벌 마인드맵을 놓고 구도를 잡아서 그렸는데도 마지막에는 여백이 부족했다. 핵심 단어를 잘 못거르고 있나? 구도를 잘 못잡고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3. 뭐 이게 뭐라고... 그리다 보면 언젠가는 조금이라도 만족하는 날이 오겠지 생각한다.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